가을 풍경 159
가을이 낙엽에
손짓을 하며 슬퍼한다.
골목길 어귀마다 낙엽이 우수수
바스락 바스락 발길 밟히고 저마다
나무들은 옷을 벗는다.
앙상한 나무 가지마다
겨울 울음을 울어 된다.
봄을 기다리며
찬바람과 맞서 싸우며
긴긴 겨울잠을 준비한다.
흰 눈 날리며
고드름이 주렁주렁
매달리는 겨울을
기다린다.
겨울이 지나가면
새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가을이 저물어 간다.
가을 풍경 159
가을이 낙엽에
손짓을 하며 슬퍼한다.
골목길 어귀마다 낙엽이 우수수
바스락 바스락 발길 밟히고 저마다
나무들은 옷을 벗는다.
앙상한 나무 가지마다
겨울 울음을 울어 된다.
봄을 기다리며
찬바람과 맞서 싸우며
긴긴 겨울잠을 준비한다.
흰 눈 날리며
고드름이 주렁주렁
매달리는 겨울을
기다린다.
겨울이 지나가면
새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가을이 저물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