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 사랑.

친구 사랑

변영태 2023. 9. 29. 07:52

# 387 친구 사랑 173

 

시월의 아침 햇살

시월의 시작하는 아침!
동녘 햇살이

초록의 숲속을 비추고

거목의 소나무와

상수리나무 사이로

거닐어보니

 

짙은 신록에

푸르른 향기가
마음을 진정 시키네

언덕사이로 핀
이름 모를 꽃들도
향기를 뿜어내고

 

산새들은 째 잭 째 잭 노래하고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에 흠뻑 빠져

내 마음도 노래 부르네

 

나뭇잎 사이로 비추어진
아침 햇살은 바람 없이
더 없이 강열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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