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동창 봄 야유회
이른 아침에 설레 이는
마음으로 구름 따라
바람 부는 데로 흘러
우리 친구들을 만났네
우리가 함께 다니던
고향 길 국민학교를 지나
서산을 향하는
길 옆 노상에서
아침식사는 옹기종기
모여 봄나물 향기에 취해
어머니 밥상 같았다.
이제 친구들도 곱던
얼굴엔 잔주름 늘어가고
마음은 아직 청춘인데
가는 세월을 막을 수 없구나
다행히 아직도 두발로 걷고
친구들과 술 한 잔 나눌 수 있고 가슴엔 사랑이
남아있어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세 ~~
수도권에서 참석한
친구들께 감사하고
오늘 봄나들이 함께 하지
못한 친구들도~
다음 기회에는
꼬~옥 만나기를 부탁합니다.
회장님 문행순 변회석
임원진 수고하셨고
맛 나는 음식을 준비해 주신
친구들께 고맙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생동감 넘치는 봄날!
사랑하는 우리 친구들
늘 ~
건강하시고 활기찬
나날 되시기를 바라며~
오늘도 우리가 추억의
한 페이지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