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 사랑.
봄 기운 산모퉁이 돌아가는 겨울바람 정월을 보내고 봄 문틈으로 살며시 머리를 내민다. 긴 겨울도 내 창을 햇살에게 내어주고 간절한 마음 작은 소망 실었더니 이제 봄이 오네 봄 여는 길목에는 설레임으로 하늘을 바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