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 사랑.

친구사랑

변영태 2020. 9. 1. 12:22

  

# 424 친구사랑.

 

가을을 여는 9월 아침이다.

여름은 가고

어느새 가을이 왔다.

 

코로나19 팬데믹 위협 속에

54일간의 긴 장마까지 더해져

모두가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삶이 때론 괴로워도

우리는 즐겁고 행복했던 그 때의 추억을

그리워하며 견디고, 기다린다.

 

이런 마음도 모른 채 얄밉게도 작열하는

여름의 행세가 사그라들 줄을 모르지만

불어오는 바람은 선선한 아침이다.

 

"9월에도 고향 친구와

마음을 열고 카톡이나 문자를

나누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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