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아파트 건물 사이로 아파트울타리에
5월의 장미가 아침 인사를 하네요!
반가운 얼굴로 마주하며 오늘을 시작합니다.
상쾌한 아침 장미 꽃 향기 찾아든 맑은 이슬방울로
친구를 향한 그리움 가슴에 품고
조용히 숨죽이며 찾아갑니다.
비 내린 어제 밤!
가로등 밑에 뚝뚝 떨어지는 빗방울 이
친구 오는 그리운 발자국 소리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늘도 내 마음속에 친구의 역동적인 모습이
해맑은 미소로 하루의 기쁨을 선물합니다.
친구와 내 마음속에 담아 놓은
그리움과 사랑은 얼마쯤 일까요?
오늘도 나의 마음속에 있는
친구야!
하루에 한번이라도 친구의 그림자 위에
나의 모습을 덮고 싶습니다.
언제나 나의 마음속 깊이
그려진 친구의 모습 살며시 손 내밀면
어느새 물그림자 일렁이듯 숨어 버리니
오늘도 친구를 향한 생각으로
그리움을 간직하며 살아갑니다.
봄비내리는 아침!
19.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