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린 후에~
상쾌한 아침이다!
뒤 산에 오르니 새 소리가
나를 반겨주네~
신록의 계절!
푸르름에 동화되니~
문득 떠오르는 생각!
우리 어릴 적 학교 수업 후 ~~
양촌 뒤 산에서 소 와 함께 놀았지!
외양간에서~
겨우내 지루해하던 소를~~
벗 삼아 소 꼴 먹이던
지난 생각이 나는구나!
그때 우리 친구 여학생들은~~
뭐 했지?
고무 줄 놀이 하고 놀았지?
우리는 그때도 일했지~~
사랑하는 친구야!
60대가 되어보니 지나간 세월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는구나?
우리 스스로 이제 남은 고귀한
인생의 삶,.. 들을 생각하면서~
언젠가 다시 만나는 그날이 기다려진다!!~~^^
진해 도불산 약수터에서.
친구를 그리며~~
5월 13일
진해. 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