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시의원선거연설문

지방선거 연설문

변영태 2010. 2. 19. 17:30

지방의회 출마연설문

 

존경하는 태평동민 여러분!

기호 2 번 변영태

여러분 앞에

큰절 올립니다.

 

먼저 바쁘신 중에도

“풀뿌리”민주주의라는 지방자치제 선거에

깊은 관심을 가지시고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어르신들게

진심으로 감사에 말씀을 드립니다.

 

왜 이 자리까지 나오셨겠습니까?

내가 태어나고 평생을 살아온

이 곳 우리 태평동을 맡길 인물을

과연 누구일까?

 

나를 대신할 사람은

누구인가를 선택하러

이 자리에 나오신 것입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들께

저와 같은 일념으로 이곳 태평동을 위하여

열심히 일 해보겠다고 출마하신

저기 김부무 선배님께도

당선 여부를 떠나

깨끗한 선거 풍토를 만들자는 뜻에서

박수 한 번 보내 주시지 않겠습니까?

 

오늘 이 자리가 있기까지

여러 가지로 부족한 변영태가

이렇게 동민 여러분께 인사 올릴 수 있도록

그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한분 한분께도

마음속 깊이 진실 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태평 동민 여러분!

건전한 이성과, 올바른 판단이 통하고

공명선거가 자리 잡은 새 시대가 개막되지 않았다면

저는 감히

여러분의 대변자가 되고자

이 자리에 서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저 변영태가 95년도 진해시 의원으로 당선되고, 공약한 사업들은 모두 실천하였다.

몇 가지 소개하면 우리 동네의 30년 숙원인 진해 조선소 직선도로를 개설했고

 

매년 태풍이 불면 어민들이 고통을 받았던

방파제 공사를 연차 사업으로 공사 중에 있으며

기계창 아파트 뒤편 도시계획도로 개설

남산 초등학교 우회도로를 개설하여 학생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했고,

그 밖에도 크고 작은 많은 일들을 해냈습니다.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성실히 노력한 결과

한국 의정 연구원에서 각 분야의 전문 교수 18명을 초빙하여

전국의 도의원, 시의원 의정활동을 분석, 평가하였는데

자랑스럽게도 저 변영태가

진해시 의회에서는 유일하게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저 개인의 영광이면서

동시에 우리 동민의 도움으로

얻어낸 결실이라 생각합니다.

 

1988년 태민 장학회를 설립하여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자

매년 장학금을 15년 동안 지급해 오고 있으며

현재 76명의 학생에게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밝은 사회 열린 정보’ 라는 구호아래 1955년 진해신문을

창간하여 시민들에게 진해시정과 의정활동 등

여러 가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 시켜주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진해시민과 기업, 단체, 관공서, 군부대, 군무원등이

참여하는 족구대회를 개최하여 민․관․군 화합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우리 진해’라를 공동체 의식을 일깨우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태평 동민 여러분!

바다가 인접해 있는 우리 태평동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이 변영태가 헌신적으로 일하겠습니다.

이 변영태

태평동의 참 일꾼이 되겠습니다.

이 변영태를 지지해 주십시오.

태평동을 희망의 동으로

태평동을 진해시 최고의 동으로 만드는데

비장한 각오와 결단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우리 다 같이 생각해봅시다.

지방세 중에서 가장 많이 걷히는 세금이 담배소비세입니다.

아버님, 선배님이 부담 없이 피우시는 담배,

1년 세금이 약 70억입니다.

그래서 담배 한 갑이라도 우리 동네에서 사야 됩니다.

우리 진해에서 사야 됩니다.

 

진해시의 발전은

이런 작은 관심에서 시작됩니다.

태평동의 발전도

이와 똑같다고 생각하는데

존경하는 동민 여러분은 과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러분!

 

여러분이 뽑은 시의원은 이런 여러 가지를 해결하는

“동네의 살림꾼” “진해의 살림꾼”입니다.

 

시의원은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여야 합니다.

시의원은 행정을 감시하고

예산․결산을 승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공무원들이 요즘은 거의가 대졸출신입니다.

 

시청 실무자신 계장, 과장님들은 20년 이상

행정 경험이 있는 사람들 아닙니까.

그런 일의 도사들은 감시하고 예․결산을 승인해주려면

여러 가지 많은 것들을 알아야 합니다.

 

더구나 앞으로 시의원은 유급제가 된다고 합니다.

그 월급 누가 주는 것입니까?

바로 여러분이 내는 세금 아닙니까?

 

여러분이 월급을 주고 시키는 심부름꾼을 뽑는데,

종친회라고 찍어주고, 향우회라고 찍어주고

이웃사람이라고 찍어주고

‘회 한 접시’얻어 먹었다고 찍어주고

이래서 찍고 저래서 찍고 생각 없이 막 찍어 보십시오.

어떻게 되겠습니까?

 

여기 이 변영태는 여러분의 친척도 아니고

이곳에 오래 살아 온 고향 사람도 아닙니다.

 

하지만, 오직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모실 수 있는

충실한 “심부름꾼”의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하여

이 자리에 섰습니다. 여러분!

 

항간에 이런 말도 들리더군요.

‘변영태 후보는 나이도 젊고 여러 가지로 동네 심부름꾼으로

딱 맞는데, 국물 한 방울도 없으니 기분이 나빠 찍어주지 말자.‘

 

정말 부끄럽습니다.

 

자기 동네의 대변자를 뽑는데

밥 한 그릇으로 찍어주고 이웃이라고 결정한다면

저는 그런 생각 없는 사람들의 대변자가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 사람도 밥 사고 술사고 할 돈 있습니다.

그러나 이 변영태는 그런 부끄러운 행동은 하지 않겠습니다.

대신에 동네에 초상이 나거나 길사가 있을시

또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과감하게 협조하겠습니다.

 

여기 서 있는 변영태는

힘 있는 자리에 있다고 하여 또는 가진 것이 많다고 하여

그들의 생각에 맹목적으로 끌려가거나

그들의 입장만을 옹호하는 사람은 되지 않겠습니다.

 

저는 오직 사회의 정의를 위해서

바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편에 서서

더불어 사는 공동사회, 살기 좋은 태평동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 변영태를 기억해 주십시오!

이 변영태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십시오.

 

존경하는 태평동민 여러분!

이 나라 정치사에서 가장 슬픈 비극이 있다면

바로 지역감정으로 인하여 빚어진 불신풍조 아니겠습니까?

 

지금 여기에도 상대의 후보나 헐뜯고

터무니없는 유언비어를 퍼트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유권자 여러분을 우롱하는 이런 후보자에게는

절대로 표를 주어서는 안 됩니다.

이런 유언비어는 서로 간에 불신을 만들 뿐입니다.

 

이 시간 후에도

터무니없는 유언비어로 불신풍조를 조장하면

과감하게 신고하는 시민의식을 발휘합시다.

저 변영태는

정당하게 싸우고 어떤 결과도 겸허하게 받아들일 것입니다.

 

저는 우리마트 맞은편에 있는

그린비치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어쩌자고 이 조그만 동네에서 속천이냐,

태평동이냐를 따져야 합니까?

 

동네에서 오래 살았던 사람이라야 시의원이 된다면

저기 계시는 연로하신 할아버지로부터

순서대로 하면 되지

왜 이렇게 힘들게 시의원을 뽑는다고

야단입니까?

 

시의원은 동민의 “손이 되고” “발이 되어”

동민의 불편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동민의 생각이 무엇인지를 아는

여러분의 심부름꾼으로서

자격이 갖추어진 사람을 뽑아야 합니다.

 

이제 우리도 깨어나야 합니다.

선거가 있을 때마다 그럴듯한 공약으로

여러분의 생각과 판단을 흩트려 놓았다.

선거 때가 되면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가

마치 천국으로 변할 것 같은 착각을 하게 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누가 당선이 되어도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합니다.

 

이건 정말 큰일입니다.

지금 우리의 생각이 바뀌지 않은 한

우리의 미래는 여전히 어렵다.

이제는 생각을 바꾸어 보아야 합니다.

 

변후보가 두 번 정도 했으니까

김부무 후보가 해야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렇다면 시의원이 명예나 감투를 얻는 자리입니까?

명예를 얻는 자리라면 돌아가면서 차례대로 하면 됩니다.

태평동민 여러분!

제 말이 맞지 않습니까?

제 말이 맞으면 박수 한번 쳐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태평동민 여러분!

진해 발전을 위해 이제 옷을 벗고 시작해야 합니다.

넥타이도 풀고

팔도 걷어붙여야 합니다.

저는 당당히 의회활동을 열심히 하여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앞으로 진해의 큰 일꾼, 진해의 아들로 키워주십시오

이제 시의원으로 당선되면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더 큰 일꾼이 되도록 전폭적으로 지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민 여러분!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젊기 때문에 비굴하지 않고

나이든 능구렁이 정치인 같이

부끄러운 짓을 하지 않겠습니다.

거짓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부지런히 뛰겠습니다.

건강한 사고로 정직하게 일하겠습니다.

진실 되게 행동하겠습니다.

 

지역을 위하고 여러분을 위한 길이라면

이 한 몸 감히, 살신 공양의 자세로

여러분의 충실한 머슴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태평동민 여러분!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받아

저 변영태가 다시 시의원이 된다면

다음의 공약들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속천만 재개발사업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속천만 매립과 방파제 공사에 전력을 다하겠으며

속천만 바다 준설사업과 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해군사관학교 정문-성신아파트-해군아파트-수협을 연견하는 산복도로의

개설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대천변 주변 정화사업을 하겠으며

해안도로가 조기에 개통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우일탕-서쪽 소방도로 개설을 추진하겠고

어민을 위한 어민회관을 건립토록 하겠습니다.

안곡동 진해조선소 도시 계획도로 개설을 추진하겠으며

시설대 후문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추진하겠습니다.

 

사회복지 분야, 환경 분야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겠습니다.

진해시 예산을 투명하게 집행하도록 감시하겠습니다.

 

저 변영태는

정직한 일꾼!

부지런한 일꾼!

희망을 주는 일꾼!

참된 일꾼이 되겠습니다.

 

저는 해 내겠습니다.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저~바다 저편

이글거리며 솟아오르는 태양처럼

내 지역을 위하고 태평동을 위하는

충실한 일꾼이 되어 보겠다는 이 변영태가

진해시 의회의 문을 열고 당당히 들어 설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로 밀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태평동민 여러분!

저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이 변영태에게

힘과 용기를 주십시오.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