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에 충실한 사람이 되자
업에 충실한 사람이 되자
먼저 10월21일 제64주년 경찰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프랑스조각가 로댕은 " 현대에서 가장 결핍되어 있는 것은
자기 직업에 대한 애정이다"라고 했다.
그렇다.
그의 말대로 우리 인간은 직업을 가진 존재로 살아가는 동물이다.
우리의 직업, 다른 말로 업이라고도 표현한다,
일을 시작하는 것은 시업이며, 일을 마치는 것을 우리는 종업이라고 말한다.
농업과 관련된 일은 농업이라고 하고 상거래와 관계되는 일을 하면 상업이라고 말한다.
큰 일 을 가리켜서 우리는 대업이라고 말하고 살기위해서 하는 일을 생업,
또는 직업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우리 인간은 이 업이 없으면 불행한 사람이다.
우리 삶은 이 업이 있어야 보람찬 나날을 살아갈 수 있다.
업은 일이다. “그래서 일이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 인 것이다.
우리는 일을 통해서 우리 인생의 보람을 느끼며 살아가야 한다.
이 일을 통해서 현명한 사람은 자기의 자아를 실현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우리 땅 진해에서 참으로 아름다운 일이 일어났다.
진해경찰서는 10월 21일 제64주년 경찰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경찰서 현관에서 서장을 비롯한 전 직원과 전,의경 협력 단체장과
진해미협 작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그림 2점 게첨 식이 있었다.
경찰서 현관 양쪽 벽면에 설치된 대형 미술작품은 진해미술협회 작가인
정현주 작가의 진해를 상징하는 ‘그곳에 가고 싶다’ 와
박배덕 작가의 경찰을 상징하는 ‘사랑과 평화’로
지난 5개월간의 정성과 노력으로 제64주년 경찰의 날에 맞추어 작품이
완성되어 게첨 되었고 진해경찰서는 진해미술협회 와 자매결연 도 맺었다.
참으로 아름다운 일이고 참으로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 우리 인생은 업을 떠나서는 살 수 없다.
우리는 우리 삶의 대부분의 시간을 일 속에서 보내게 된다.
일을 통해서 자아를 실현하게 된다.
우리 모두는 자기의 직업을 자랑해야 한다. 그리고 자기의 직업을 사랑해야 한다.
자기의 직업에 대해서 충성과 봉사와 애정을 기우려야 하고
자기가 하는 일 에 대해서 자랑과 만족을 느껴야 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일을 사랑하지 않고 자기가 하는 일 에 성의를 다하지 않는 사람은
가장 불행한 사람인 것이다.
로댕의 말이 생각난다.
'모든 사람들은 자기일 에 대해서 예술가가 되어야 한 다'
예술가는 작품을 제작할 때 모든 열정과 애정을 기우린다.
10월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공 공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애쓰는
경찰관들 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밝고 명랑한 사회가 되길 기원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