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 사랑.

친구사랑

변영태 2023. 7. 1. 10:56

# 390 친구 사랑 170

 

산딸기

 

이슬비를 머금은
붉디붉은 산딸기는
거칠 은 산속에서
햇살을 받아 꽃처럼
열매를 맺어있구나

산딸기야!
봄을 지내고
새들의 노래를 들으며
달콤함을 채워 온
예쁜 산딸기야!

산딸기야! 너는
나의 입안에 가득
쏟아 부은 산딸기는 
목안으로 퍼지는 풍미가 

행복함으로 가득 하네

이렇게 맛있는
산딸기를 누구에게
가져다줄까?
오손도손 이야기꽃을
피우며 미소를 보낼까

붉은 산딸기를
벗들에게 드리고 싶지
우리 벗들은
산딸기를 보고
웃음 지어시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