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 사랑.

친구 사랑

변영태 2022. 11. 1. 13:33

 

 

# 399 친구 사랑 156

 

시월의 높은 하늘을 바라보며

구름이 높이 올라 푸르름이

가득한 하늘입니다.

 

아침 가을바람이 머물다간

나뭇가지 위 고추잠자리가 사뿐히

앉아 누구를 마중하는지

 

시월의 그리운 사람을

소리 내어 불러보고

노을빛으로 들판의 가을이 익어갈 때

 

시월을 맞이하는 이 시간에 있어서

한 줄기 바람이 이마를 스칠 때 가장 행복한

순간이기에 작은 목소리로 기도합니다.

 

꿈을 꾸어도 20대 꿈처럼

아름다운 소망의 송이송이 열매를 맺어 행복

가득 찬 시월이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