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 사랑.
친구사랑
변영태
2021. 5. 10. 08:57
오늘 아침 풍경을 접하며~
아침 세차게 불어대던
봄바람에
내 마음이 두둥실
떠돌다가 돌아왔네요.
길가에 핀 아름답던
봄꽃들도 하나둘씩
모습이 지워지며
봄바람과 함께
떠나갈 채비를 하는 건지
힘없는 모습입니다.
가지 말라고 떠나지 말라고
아파트 울타리에
5월에 장미는 바람에
산들산들 미소를 띄워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