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 사랑.

친구사랑.

변영태 2019. 11. 1. 13:13

 

# 434 친구사랑. 88

 

깊어가는 가을 햇살 아래,

반가운 친구의 얼굴을 떠올리며

소슬바람 타고

가을 향기를 전하려합니다.

 

조금은 쌀쌀해지는 바람에

어린 시절

우리의 동심 속 그리움을 담은

가을 향기를 보내렵니다.

 

불어오는 바람을 벗 삼아

친구가 외롭지 않게

나의 마음 깊은 곳에 있는

가을 향기를 띄워 보내봅니다.

 

친구야!

11월 첫날 아침

가을이 다 가기 전에, 사랑과 우정을 담은

이 가을 향기를 기쁨 마음으로 받아주세요.